크라잉베베/아기성장앨범/아기우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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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살림노하우

크라잉베베/아기성장앨범/아기우는이유

by 보통의 사람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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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 아기를 집에 데려왔을때의 긴장감은 지금도 생생하다. 

나는 너무 긴장을 해버려서 1주일정도는 아예 잠을 이루지 못했고 그래서 더 스트레스가 심했다.  어차피 못자는거 싶어서 라디오의 정파가 시작될때까지 라디오를 들으며 버텼다.

아기는 새벽이건 낮이건 밤이건 가리지 않고 우는데 우유도 먹일만큼 먹이고 트름도 시켰을때는 왜 우는건지.... 하아...

그때 하도 답답한 마음에 검색을 하다 깔게 된 어플이 '크라잉베베'이다.

이 어플은 아기가 우는 것을 녹음하여 분석버튼을 누르면 아기 울음의 패턴을 분석하여 우는이유를 알려준다.

주로 배고픔이나 불편함, 잠이 와서의 이유가 나오는데..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을때는 나름대로 위안이 되고 잘 썼던 기능이다.

지금은 아기가 돌이되어 조금의 의사소통이 된다. 맘마, 빠빠, 엄마, 아빠, 넨네 등을 알아듣고 말을한다. 그래서 이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어플의 또다른 좋은 점은 아기 앨범을 무료로 제작해준다는 것이다.

요즘 주로 핸드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데 이 어플을 이용하면 한달에 한번 무료로 핸드폰 사진을 22장 프린트하여

작은 책으로 만들어준다.

배송비 3000원만 내면 매달 아기 사진들을 작은 책으로 받아 볼 수 있어서 아주 만족한다..

나의 언니는 아기 성장앨범을 사진관에서 계약하여 꽤 돈을 주고 책으로 만들었던데... 물론 퀄리티는 돈을 쓴게 훨씬 좋긴하다.

하지만 이건 매달 할수는 없는 일이다.

대신 핸드폰으로 사진을 수시로 찍고 한달에 한번 정리해서 받아보는것은 매달 할 수있을 것 같아서 그리하고 있다. 게다가 돈도 거의 안들고 말이다.

사실 이게 말은 쉽지만 독박육아를 하다보면 사진 한장 찍기가 힘든날도 많다. 그래서 매달 해주겠다던 약속은 어긋나버렸지만 그래도 틈나는대로 사진을 찍고 책으로 만들고있다. (완벽주의는 정신에 해롭다. 너무 완벽하려 굴지말자 그렇지만 야무진 사람들 존경스럽다. 흑흑..)

이렇게 남겨놓으면 소중한 사진도 안잃어버리고 모으고 아기가 나중에 컸을때 보면 넘 좋아할것 같다.

같은 사진첩을 여러 권 만들어 시댁이나 친정에 선물하고 싶을때도 4800원을 추가하면 한 권씩 더 만들어주니 무척 저렴하다. (시댁 친정것 다 만들어서 돌렸는데 부모님들이 더 좋아하신다.)

스튜디오에서 예쁜 사진 찍어주면 더 좋겠지만 일상의 모습을 매달 찍어주는 것도 아기에게 참 의미있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한다.

그리고 나는 동영상도 종종 찍어서 유튜브에 올린다. ㅋ  아무도 보는 사람은 없지만 나중에 아기가 컸을때 보면 사랑받은 기억으로 흐뭇하기를 바라며 올리고 있다.

아기 울음소리를 녹음하면 우는 이유가 나온다.
크베북 말고는 사용해본것이 없지만... 육아에유용한 다양한 기능이 있다
무료사진첩이다. 매달 해주고팠는데...ㅠㅠ 이제라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무료사진첩이지만 화질이 나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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