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살림노하우/육아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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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살림노하우/육아일기2

불면증 극복 원럐는 눈만 감으면 머리가 닿을데가 있으면 어디든지 잠이 드는 편인데다 멍때리기가 취미이자 특기인 맘편한 성격이었는데 육아휴직을 하면서 쓰는 에너지가 적어지고 아기가 잘때마다 자야한다는 인터넷의 조언에 따라 꼬마가 잘때마다 닥치는 대로 잤더니 불면의 밤이 생기기 시작했다 잠이 안오면 안자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순전히 남 일이었으니 생각이 짧았다) 불면증 이란것은 그다음날의 컨디션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었고 평소라면 안냈을 짜증을 아이에게 부리기도하고 나 스스로도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생활 습관을 바꿔 불면증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우선 낮잠은 자지 않도록 노력했다 인터넷에선 아기가 잘때 무조건 자야한다는 조언을 많이 보았는데 나랑은 안맞는것 같다. 낮잠은 자지 않고 그 시간을 책읽는 .. 2020. 3. 21.
꼬질꼬질 우리아기 혼자 목욕 시키기 feat. 샤워캡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이틀에 한번 와주시던 친정 부모님의 발이 묶이고.. 정말 진정한 독박육아의 시절이 오고야 말았네요.. 흑흑... 혹시 이 시절에 아기가 감기라도 걸리진 않을지... 혹시 다른데가 아프지나 않을지 걱정이 되서 신랑의 손을 빌어 저녁에 목욕을 시켰었는데.. 딱 아이가 졸릴 시간이고 타이밍이 엉망이라.. 혼자 목욕 시키기에 돌입했습니다. 우선 욕실의 세면대에서 따뜻한 물로 아기의 중요부위를 닦아줍니다.돌이 지났는데도 아직 혼자 서지는 못하는지라 범보의자에 앉히고 (목욕의자 아님주의 ㅋㅋ 어차피 물려받은 의자니 막쓰고버릴예정) 샤워기로 물을 뿌립니다. 몸통과 팔다리를 씻기고 등도 앉은 상태의 아기를 앞으로 살짝 기울여 닦아줍니다. 아기 머리 감길때 쓰는 샴푸캡을 장착 머리를 감깁니다. 이걸 .. 202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