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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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살림노하우/육아일기

불면증 극복

by 보통의 사람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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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럐는 눈만 감으면 머리가 닿을데가 있으면 어디든지 잠이 드는 편인데다 멍때리기가 취미이자 특기인 맘편한 성격이었는데 육아휴직을 하면서 쓰는 에너지가 적어지고 아기가 잘때마다 자야한다는 인터넷의 조언에 따라 꼬마가 잘때마다 닥치는 대로 잤더니 불면의 밤이 생기기 시작했다

잠이 안오면 안자면 그만이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순전히 남 일이었으니 생각이 짧았다) 불면증 이란것은 그다음날의 컨디션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었고 평소라면 안냈을 짜증을 아이에게 부리기도하고 나 스스로도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여러가지로 생활 습관을 바꿔 불면증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우선 낮잠은 자지 않도록 노력했다 인터넷에선 아기가 잘때 무조건 자야한다는 조언을 많이 보았는데 나랑은 안맞는것 같다. 낮잠은 자지 않고 그 시간을 책읽는 시간 블로그를 하는 시간으로 정했다

두번째로는 운동이다 임신전엔 자전거도 많이 타고 피트니스도 다녔는데 이젠 외출이 어려우니 홈트라도 하기로 했다 정 못하는 날은 스쿼트라도 했다

세번째는 커피를 줄였다 그리 즐기지도 않는데 습관처럼 마셨던 커피를 줄여 하루 한잔 이상은 안먹기로 했다

네번째 자기전엔 물을 안마시기로 했다. 물을 자주마시는 편이라 자기전에는 더 많이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자기전에 마시는 물은 깊은 잠을 방해한다고 한다.

수면은 사람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다 아기를 키우는것도 일을 하고 공부를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내 컨디션과 건강보다 중요한게 있나 싶다 휴직으로 인해 체력소모가 준 만큼 운동으로 활동량을 늘리고 꿀잠자서 더 이뻐지고 건강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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