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추천으로 페넬로페 물티슈를 계속 썼는데 베베앙 물티슈도 잘 쓰고 있어서 블로깅 해보기로 했다.
우선 페넬로페 물티슈는 우리 아기가 갓 태어났을때부터 사용해왔는데 별다른 트러블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사실은 어디서 샘플로 얻은 아기물티슈(엄마들이 많이 쓰는 브랜드는 아니었다.)를 신생아때 별 생각없이 쓴 적이 있었는데 아기 엉덩이가 빨갛게 달아오른 적도 있어서 트러블이 없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다.
페넬로페 물티슈는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사용처에 따라서 다른 물티슈를 써야하는것은 아니고 다양한 슈퍼푸드 추출물을 넣은 것으로 개인의 선호에 따라 골라 사용하면 된단다. 근데 종류가 많고 그에따라 가격이 또 달라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었다.
나는 그냥 때에따라 세일하는 것 위주로 사서 썼었는데 아마란스, 포레, 마누카 정도 써본 것 같다. 향이 있고 그렇지 않고 포장과 추출물이 다르다.
페넬로페 물티슈는 리아셀원단으로 만들어졌다는데 이것은 자연유래 성분인 레이온의 함유량을 높인 원단이라고 한다.
전성분은 아마란스씨 추출물(아마란스 시리즈이다.), 소듐벤조에이트, 폴리솔베이트20, 카르릴릴글라이콜, 에틸헥실글리세린 등... 이다.
물티슈가 얇지않고 톡톡해서 좋다. 페넬로페 물티슈는 두 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70장 들어있는 것과 20장 들어있는 것이있어서 외출할땐 20장 들어있는 것도요긴했다. (70장 들어있는 사이즈에는 체리포인트 10포인트가 붙어있다. 20장짜리엔 없다. 체리모아 하시는 분들 참고)
베베앙 물티슈는 조리원에서 친구가 선물로 보내줘서 잘 썼었는데 이번에 물티슈가 떨어져서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페넬로페보다 더 싸서 만원대 초반으로 가성비가 좋다. 유해성분 11가지가 불포함 되어 있다고 하니 더 좋다.
전성분은 정제수, 올리브잎추출물, 귤추출물, 다마스크장미꽃오일, 유칼립투스잎오일, 레몬오일, 라벤더오일 등등 다른 여러 오일들이 주로 들어있어 나쁘지 않아 보인다. (사실 전성분을 확인하고 베베앙으로 바꾸어 본 것이다. )
베베앙 물티슈는 100장이 들어있어서 70장 짜리 페넬로페 쓰다가 베베앙을 쓰면 양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아기가 신생아 일때도 썼었는데 아기 엉덩이에 자극을 주지 않았고 아무 트러블 없이 잘썼다.
지금도 베베앙을 쓰고 있는데 트러블이나 붉어짐이나 하는 것이 없고 만족하며 쓰고 있다.
단점으로는 한장을 뽑으면 두장이 같이 나와서 좀 더 헤프게 쓰게되나 싶다. 아마도 물티슈 포장에 많은 양이 들어있다보니 그렇게되는것 같다.
나는 아기가 쉬를 했을땐 물티슈보다는 가제수건을 물에 적셔서 닦아주고 응가를 했을때 물티슈를 주로 이용한다.
사실 돈도 돈이지만 물티슈만 이용하면 너무 많이 쓰게 되어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생기는것 같아서 죄책감이 들었다.
그래서 귀찮긴 하지만 가제수건을 두 종류로 준비해서 (디자인이있는것과 무지) 입을 닦아주는 용과 용변 뒷처리 용으로 따로 구분해서쓴다.
그렇게 하니 물티슈를 서너달에 한번 사는 것 같다. 육아로 정신없고 너무 힘들면 물티슈를 많이 쓰게 되지만 아무리 좋은 물티슈여도 다양한 화학성분이 들어있으니 많이 써서 좋을것 같지는 않다.
용변처리한 가제수건은 에벌빨래를 한번 해서 다른 세탁물과 함께 아기세탁기에 돌린다.
천 기저귀 사용은 절대절대 못할 것 같으니 이렇게라도 아기와 환경을 위해서 신경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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