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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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기 열꽃 진정/ 알로에젤 사용기 아기가 한동안 열감기로 고생하고 나니 몸에도 그 흔적이 남았다. 바로 열꽃이다. 배와 등 그리고 겨드랑이 부분에 울긋불긋하고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열꽃이 참 신경쓰였다. 남편 말로는 자신의 친한 후배가 어릴적 열감기로 심히 고생을 하고 생긴 열꽃이 사라지지 않고 아직도 남아있다고 하였다.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혹시나 열꽃이 남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까봐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목욕을 잘 시키고 알로에젤을 넉넉히 발라주고 흡수시킨뒤 베이비로션도 겹으로 발라주었더니 열꽃이 많이 사그러들었다. 아기가 열이 날때 미온수로 몸을 닦아주다보면 금방 피부가 건조해져서 수시로 알로에젤을 발라주었는데 아시다시피 바르고나면 피부가 시원해지고 수분도 충분히 공급해줘서 유용했다. 그리고 뜨끈뜨끈 열이 오른.. 2020. 5. 17.
얼쓰마마 바텀밤 / 아기 똥꼬 발진/ 아기 똥꼬 관리 얼마전 아기가 감기를 하면서 설사도 동반되어 ..ㅠㅠㅠ 흑흑.... 아기도 나도 참 고생을 했더랬다. 감기약에 유산균을 첨가해서 조금 나아지는듯 했지만 쉽게 잡히질 않아서 설사분유도 사먹이고 유산균도 먹이고 하면서 좋아졌다. 그런데 아기 엉덩이를 자주 씻기고 닦이고 하다보니.. 안보이던 종기모양의 돌출된 살이 보이기 시작했다. 헉..... 혹시.... 치질?? 탈장?? ㄷㄷㄷㄷ 너무 걱정이 되어 소아과에 간김에 겸사겸사 진료를 보았더니 내부에서 튀어 나온 살이 아니라 인체의 결합부위(?) 라고 하신다. 즉... 똥꼬가 생성될때 두쪽의 살이 합쳐지면서 남은 여분의 살이라는 것.. 즉 문제가 되거나 약을 처방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너무 과하게 닦이거나 씻겨서 붓지 않도록 관리 해주면 된다고 한다. 정말 .. 2020. 5. 16.
아기열 응급실/ 신신제약 쿨링시트/ 아기해열 패치/열경기 증상 아기가 감기로 또 며칠 아팠다. 기침을 콜록콜록 하더니... 결국엔 목이 많이 붓고 열도 40도 까지 오르고.... 정말 당황스럽고 걱정스러웠지만 어쨌든 지나고 나니 아기가 조금 더 큰 것 같기도 하다. 우선 아기가 열이 난다는 것은 주로 감기로 인한 것이고 이는 감기 바이러스와 잘 싸우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니 감기로 인한 열이라면 너무 겁먹지 말자. (감기로 인한 열이 아닐경우에는 꼭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겠다. ) 그리고 아기가 열이 많이 난다고 해서 머리가 나빠지거나 하는 일은 없다고하니 과도한 걱정보다는 아기가 너무 힘들어 하지 않게 해열제를 먹이고 몸을 따뜻한 수건으로 닦아내어 열을 식혀주는것이 좋겠다. 이번에 우리집 꼬마가 열이 40도까지 오르내리고 해열제가 잘 듣지 않아 응급실까지 처음으.. 2020. 5. 15.
클로젯/ 하정우, 김남길 주연/ 클로젯 의미 클로젯을 봤다. 클로젯 (closet)은 벽장, 옷장이라는 뜻이다. 어릴때 아마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는 공포.... 저 시커먼 옷장에 누가 있을것만 같은.... 어린시절에 그런 류의 공포를 느껴본적이 있어서 재미있게 보았다. 주인공 상원(하정우)와 이나(허율)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아내와 엄마를 잃고 정신적으로 쇠약해져 간다. 요양차 숲 속 깊은 곳의 외딴 집으로 이사를 갔는데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상원은 아이를 돌보는 것도 그 때문에 본인의 일에 집중할 수 없는 것도 쇠약한 정신상태도 모든 것에 지치고 힘겨워진다. 그런데 이사를 한 후 아이의 행동이 급격히 변하고 급기야 집 안에서 아이가 없어져버린다. 이때부터는 거의 인시디어스를 보는듯한... ㅎㅎㅎㅎ 그래도 인시디어스보다는 조금 더 무섭고 조금 더.. 2020.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