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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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유재석 비타민/비타민 추천 워킹맘으로서 딱히 피부관리나 컨디션 관리를 할 시간이 없다. 뭐... 더 노력하고 짜내면 왜 없겠냐마는....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 나는 나름대로는 하루에 10분은 운동을 하려고 타바타 어플을 써서 운동도 하고 주말에는 등산도 가보기도 하고.... 여러 노력을 하지만 컨디션이 올라올 기미가 안보인다. 어른들이 애를 낳고나면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하는 말이 이제 허투로 들리지 않는다. 아휴...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잘 챙겨먹고 싶은데... 일단... 너무 귀찮다!!!!! 이상하게 약을 먹는게 꽤나 부담스럽고 잘 챙겨먹지 않게 된다. (비타민 B를 잘 먹어야 한다기에 홈쇼핑에서 1년치를 싸게 샀는데... 세병은 먹었나....? 유통기한이 다 되버렸다.) 그리고 비타민처럼 알약이 큰 것들은 잘 못먹겠다... 2022. 5. 26.
스텐 드리퍼/ 내돈내산/1년사용 후기/ 나는 사실 커피에 관해선 크게 관심이 없었다. 그냥 졸음이 쏟아질때 믹스커피나 아무커피나 한사발 들이키고 다시 일을하기위한... 그정도? ㅋㅋ 그런데 육아를 하게 되고 집밖에 나가기 힘들어지면서...그동안 아무 감흥없이 마셔온 커피숍 커피가...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체감하게 된다. 하루에 한잔 정도 마시지만 가끔 집에 손님이 오시거나하면 꼭 있어야 하는게 커피이다보니 믹스커피만 준비해놓기 좀 그래서 핸드드립도 구비해놓았다. 핸드드립한다고 이것저것 잘 쓰지도 않는걸 살수는 없다. 나는 자칭 미니멀을 추구한다. 그냥 아무컵에 아무 텀블러에 내려도 커피는 맛있다. 물론 전문가이거나 취향이 있다면... 좋은걸 구비하는것도 좋겠지만.... 나는 아닌걸로... 근데 한참 쓰다보니 종이 필터를 계속 추가 구매해야했다.. 2020. 11. 26.
20개월 아기식단/ 우리집 아기는 밥을 참 잘먹는다. 나의 자랑이자 가문의 자랑이다. ㅎㅎㅎ 요리 똥손에 아기자기한 살림 살이에는 관심도 없던... 그런 나였지만 육아란 대단한 것이어서 살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기가 밥을 잘 먹는다는 것이 얼마나 감동적인 것인지를 매일 깨달으며 살고있다. 오늘은 우리꼬마가 잘 먹는 식단을 공개해본다. 귀리밥, 시금치 나물, 감자볶음, 된장이다. 잡곡을 밥에넣고 싶을때는 물에 충분히 불린후 물을 넉넉히넣어서 밥을 하면 살짝 진듯하게 잘 먹일수 있다. 시금치 나물은 이파리만 따로 잘라 데치고 집간장 (1/2티스푼), 참기름, 깨소금 넣어 고소하게 무쳤더니 너무 잘먹어준다. (줄기부분은 이파리 조금과 같이 무쳐서 어른들이 먹는다.. ㅋㅋㅋㅋ어쩌겠는가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데...) 감자볶음은 감자.. 2020. 11. 25.
아기 태열/ 아기 아토피/ 경험담 갓난아기를 데리고 집에 거의 한달만에 돌아왔을때의 당혹감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나는 사정상 혼자서 아기를 보았는데 제왕절개로 아직 회복도 안된 몸상태에 수시로 울고 보채고 배고파하는 아기를 혼자 케어하다니.... 지금 생각하니... 순전히 무지해서 그 시간들을 견딜 수 있었던것 같다. 혹시 산후에 시댁이나 친정에서 몸조리를 돕겠다고 하시면 '감사합니다' 하고 최대한 오랫동안 붙어있기를 추천한다. 나는 초산에 정말 뭣도 모르는 상태에서 아기를 돌보다보니 내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지 못했고 급기야 모유수유에 실패했고 내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었다. 아기를 씻기는 부분은 도저히 혼자서 감당할 수가 없어서 친정어머니께서 우리집에 이틀에 한번 꼴로 와주셔서 해결했다. 아이를 깨끗이 씻기고 크림도 듬뿍 바.. 202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