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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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그레/철분제/먹는 방법/ 구매가격/빈혈 자주 눈 앞이 흐릿하게 어질어질하고 딱히 아프다고 할수는 없지만 컨디션이 엉망인 경험이 있나요? 그렇다면 빈혈을 의심해봄직 하다. 사실 나는 출산 전까지는 빈혈이 있는지도 몰랐다. (저런 증상은 자주 있었지만 그냥 피곤한거겠지.. 넘겼다.) 보통은 건강한 편이어서 감기도 잘 안걸리는 편이니 병원에 갈 일이 크게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출산 후 산부인과에서는 나한테 빈혈이 심하다며 수액을 두번이나 맞게 하고 철분제 처방해 주었다. 처방 받은 철분제를 다 먹어도 눈 앞이 흐릿흐릿하고 어질어질해서 철분제를 사러 가보았더니 가격이 ㅎㄷㄷㄷㄷ이다. 허걱... 아.... 처방을 받아야 좀 더 저렴하겠구나 싶어서 조리원에 있는 동안 산부인과 외래를 예약하고 처방을 받아 종근당 볼그래를 구매하게 되었다. * 임신중이라.. 2020. 4. 14.
묵사발 만들기 (수미네반찬) 1. 쉰 김치의 이파리 부분을 쫑쫑 썬다. 썬 김치를 프라이팬에 넣고 설탕 1티스푼을 넣고 볶는다. 2. 육수만들기: 북어,무, 양파를 넣고 육수를 팔팔 끓인다. (여름에 시원하게 먹고 싶을땐 시판 냉면 육수를 이용해도 된다.) 3. 달래장만들기: 달래, 상추, 깻잎, 파란고추1, 빨간고추1을 쫑쫑 썰고 거기에 국간장 3큰술, 진간장 3큰술, 참기름, 통깨를 넣는다. 4. 시판 도토리묵의 두껍게 굳은부분을 잘라내고 묵을 먹기 좋게 자른다. 5. 대접에 밥 반공기를 넣고 썰어 둔 묵과 고명(김, 김치 볶은 것, 달래장) 육수를 부어 먹는다. 티비를 보다가 반가운 묵사발 레시피가 나오길래 메모를 해두었다. 작년에 나는 시판 묵과 냉면 육수를 사다가 김치만 볶아서 묵에 넣어 먹었는데 그래도 시원한 맛에 나쁘지.. 2020. 4. 13.
계란맵조림(수미네 반찬)/레시피/ 맛 후기/ 요리에 전혀 재주가 없는데 수미네 반찬은 보고 있으면 그래도해볼만 하겠는걸? 싶은 반찬들이 나와서 메모해두었다. 1. 우선 삶은 계란 7개 (계란은 끓는 물에 15분 정도 삶고 찬 물에 담궈두면 껍질이 잘 까진다.)를 반으로 잘라 놓는다. (조림에서 국물이 탁해지는걸 원하지 않는다면 계란을 자르지 말고 하세요) 2. 냄비에 양조간장 한 스푼 (밥숫가락 기준) , 생수 1컵(종이컵2/3), 고추장 1.5스푼을 넣고 약한불로 자박하게 끓인다. (고추장의 양은 개인 취향으로 조절하자) 3. 거기에 꽈리고추 두주먹을 넣고 홍고추1개, 청양고추1개를 썰어 넣는다. 4. 참기름 1스푼, 통깨 넉넉히 뿌리고 조린다. 우선 맛은 남편도 괜춘 나도 괜춘이었다. 엄청 깊은 맛이 나고 그렇지는 않지만 매콤한 소스에 삶은 계.. 2020. 4. 13.
크라잉베베/아기성장앨범/아기우는이유 갓난 아기를 집에 데려왔을때의 긴장감은 지금도 생생하다. 나는 너무 긴장을 해버려서 1주일정도는 아예 잠을 이루지 못했고 그래서 더 스트레스가 심했다. 어차피 못자는거 싶어서 라디오의 정파가 시작될때까지 라디오를 들으며 버텼다. 아기는 새벽이건 낮이건 밤이건 가리지 않고 우는데 우유도 먹일만큼 먹이고 트름도 시켰을때는 왜 우는건지.... 하아... 그때 하도 답답한 마음에 검색을 하다 깔게 된 어플이 '크라잉베베'이다. 이 어플은 아기가 우는 것을 녹음하여 분석버튼을 누르면 아기 울음의 패턴을 분석하여 우는이유를 알려준다. 주로 배고픔이나 불편함, 잠이 와서의 이유가 나오는데.. 처음에 아무것도 몰랐을때는 나름대로 위안이 되고 잘 썼던 기능이다. 지금은 아기가 돌이되어 조금의 의사소통이 된다. 맘마, 빠.. 2020.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