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30대 후반이 되고보니... 이젠 화장을 좀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비하고 있는 화장품도 제대로 없고 겨우있던 쿠션도 지난 2년간의 육휴와 코로나 집콕을 증명하듯 메말라 비틀어져 있다. ㅠㅠㅠ 이것저것 구매 할게 많아서 뭘 사야하나 고민 중이다.
항상 화장이 잘 유지되는 사람들이 넘나 신기하고 부러웠는데... 홈쇼핑을 보다가 발견한 무드매처 반전 립스틱....
홈쇼핑에 파는건 너무양이 많은 것 같아 인터넷 검색으로 딱 1개 초록색만 사보았다. ㅎㅎ(만원 이하로 구매가능)
이 립스틱은 바르면 24시간은 지워지지 않는댄다. 바르고 음료를 마시거나 음식을 먹어도 묻어나지 않는다니!!!
헐.... 믿거나 말거나 인거 아냐? 싶었지만... 수정화장은 전혀 안하는 나같은 게으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립스틱이어서 구매해 보았다.
우선 립스틱을 바르고 바로 쓱싹 지우면 지워지기는 지워진다. 그런데 틴트 바른것처럼 입술에 남는다. 그래도 그때 토너 같은걸로 적셔서 닦으면 지워진다.
립스틱을 바르고 좀 지나면 정말 커피잔이나 음식에 묻어나지 않고 아주 오래 유지된다.!!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는 초록색만 사보았는데 쿨톤에 어울리는 진한 핑크빛이다.
내가 쿨톤이라 색상도 마음에 들었다. (매트하기 보다는 글로시하다. )
입술만 동동뜨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생기를 주는 색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기능성 제품이라 건조하지는 않을까 했는데... 나름 촉촉하고 무난해서 좋았다.
발색이 강해서 풀립으로 바르기엔 좀 부담되었다. 나는 은은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라..ㅎㅎ
다른 은은한 색 립을 바르고 입술 안쪽에 그라데이션 식으로 펴발라주면... 아주 오래가면서도 생기있는 립이 완성된다.
화장을 잘 못하고 수정화장은 더더욱 못하는 바쁜 분들에게 찰떡같은 제품인것 같다.
단점은 저렴이 제품이다보니... 립스틱이 좀 저렴해보인다. 화장품 껍데기 중시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분들한텐 좀 섭섭한 일이겠다.
그리고 좀 바르다보면 초록색 립스틱에 핑크색이 묻어져있다. 좀.... 뭐랄까... 지저분해 보인달까...
이런 사소한 단점들을 제외하면 가격도 저렴하고 나름 촉촉하고 발색도 좋고 오래 지속되는 괜찮은 화장품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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