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도 무척 소중하지만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다. 그래서 여러 앱테크를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아까워서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혹은 내가 포인트를 좀 얻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거나 하는.... 찜찜한 방식은 싫고....
그래서 시간을 잡아먹지 않고 마음도 편한 그러나 실적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앱테크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첫번째는 롯데 엘포인트 화면 적립이다.
사실 롯데마트가 집에서 멀어서 잘 가지 않는다. 그렇지만 내 휴대폰의 적립화면은 항상 엘포인트 적립 하나만 하고 있다. 한번 화면을 열면 0~ 2포인트까지 적립이 되는데 적립화면에서 물건을 사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면 더 큰 포인트를 주지만 그것도 하지 않는다. (충동 구매나 내 개인정보를 팔아서 몇 백원 버는건 내가 바라는 바가 아니다.)
그냥 한동안 까먹은채로 포인트를 적립하다가 보면 어느날 롯데마트를 가게 되어 포인트를 확인해보면 몇천원이 이미 적립되어 있은적이 여러번이다. 그걸로 물건살때 할인을 받는 것.
하지 않는것보다는 몇 천원이라도 할인 받는 재미에 꾸준히 하고 있다.
두번째는 라이크핏 어플이다.
이건 앱테크라고 말하기가 좀 그렇다. 이전에도 포스팅한게 있지만 이건 엄연히 운동하는 어플이다.
운동을 하면 인공지능이 운동자세를 잡아주고 다양한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다.
또한 운동 후 최대 500 포인트까지 랜덤으로 받을 수 있어서 지금도 하고 있다. 모인 포인트는 라이크핏의 상점에서 음식이나 운동기구로 바꿔 구매할 수 있다.
나는 커피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마셔야 할때는 이 어플에서 구매한 기프티콘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운동 종류도 다양해져서 더 재미있게 하고 있다.
세번째는 리브메이트 어플이다.
리브메이트의 장점은 모은 포인트를 자기 계좌로 즉시 이체할 수 있어서 좋다. 매일 퀴즈와 주마다 새롭게 올라오는 퀴즈를 풀면 10~30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어떻게보면 길에서도 안주을것 같은 푼돈이지만 퀴즈 푸는게 재미있고 몇 백원이라도 즉시 이체되는 재미에 하고 있다.
네번째는 네이버페이 구매후기 쓰기이다.
네이버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구매후기를 쓰면 적립금을 준다. 그런데 나는 거의 신선식품 위주로 인터넷 구매를 하다보니 많이 활용을 못하고 있다. 거의 모든 물품을 네이버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 혹시 네이버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구매후기 놓치지 말고 작성해서 N pay로 돌려받으시길.
다섯번째는 네이버 마이 플레이스 (영수증 리뷰)이다.
마이 플레이스는 자신이 방문하고 구매한 식당, 마트, 등등의 영수증을 휴대폰으로 간단히 찍어 올리면 새로운 장소의 경우 50포인트, 갔던 장소의 경우 1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요즘 거의 외출을 못해서 리뷰를 못하는 실정이지만 앞으로 상황이 좋아지면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다른 사람의 영수증을 리뷰할 수도 있어서 남편에게 영수증을 모아달라고 했지만.... ㅋㅋㅋㅋ 불가능한 이야기다.
이것도 Npay로 돌려받을 수 있어서 본인 계좌로 넣을 수 있어 좋다.
여섯번째는 매일아이 포인트이다.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은 잘 알텐데 분유를 먹이는 동안 분유에 있는 포인트를 모으는 어플이다.
분유 한통에 350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욕심없이 그냥 먹인 분유만 꾸준히 모으고 집에 음료가 떨어졌을때 할인 받으며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개월에 따른 아기 성장이나 육아팁도 많아서 필요할때 종종 읽기도 한다.
다른 이벤트도 많던데..... 동영상을 보고 문제를 풀고... 뭐 그런.... 그런건 하지 않는다.
일곱번째는 캐시닥 이다.
이 어플은 가계부 어플인데 신용카드나 입출금 내역이 자동으로 가계부처럼 정리가 된다.
그리고 그런 계좌거래가 발생되면 20포인트씩 준다. 이것도 벌써 5천원이상이 모여있다. 이 포인트로 커피 쿠폰이나 편의점 쿠폰등을 구매할 수 있다.
가계부를 사실 잘 보지도 않지만...포인트를 주니까 그냥 해보고 있다.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내가 꽤나 많은 앱테크를 하고 있구나 싶다... 다해봐야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그래도 안하는것보다는 쏠쏠히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하게되는것 같다.
특히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그냥 생각날때만 하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노력하거나 하지 않는다.
그냥 있으니... 좋네....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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