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살림노하우33 친환경 수세미 사용기/ 장단점/ 아기를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환경에 관한 관심이 생겼다. 예전에 남편과 둘이 살때는 크게 쓰레기도 나오지않았고 내가 하는 소비에 대해 경각심을 갖지 못했는데 아기와 같이 살다보니 왜이렇게 살 것도 많고 버려지는 것도 많은지... 쓰레기봉지를 버릴때마다 죄책감이 몰려온다. 올캐가 정성스럽게 떠준 아크릴 수세미가 상당히 도톰해서 물기도 잘 안마르고 하다보니 점점 찜찜해져서 수세미를 바꿔야 하긴 하는데.... 이번에는 생애 첨으로 천연 수세미로 바꾸어보았다. 수세미라는 열매는 보통 즙으로 짜서 마시고 남은 부분으로 설거지를 하는 수세미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우선 인터넷에서 천연 수세미를 구매한다. 4개에 5000~6000원대이다. 물에 충분히 수세미를 적신 후 사용하기 편한 모양으로 잘라서 사용하면된.. 2020. 10. 12. 실리콘랩 사용기/장단점/ 쓰레기 줄이기 여러분의 집은 하루에 어느정도의 쓰레기를 배출하시나요? 고백하자면... 3인가족인 우리집은 하루에 약 5리터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는것 같다. 이틀에 한번 10리터 쓰레기 봉투가 꽉차서 내다버리니 말이다. 언젠가 TED에서 한 환경운동가가 자신이 1년간 버린 쓰레기를 작은 병에(요구르트 병 사이즈였다.. ㅎㄷㄷㄷ) 넣어 보여주었는데... 그걸보고 우리집에서 배출하는 쓰레기를 생각해보니.... 참... 지구에 100년도 못살고 떠날 주제에 그 보다 더 오래 썩지도 않을 것들을 잔뜩 버려왔구나... 싶었다. 그녀는 심지어 화장실에서의 처리조차 아예 샤워를 하거나 손수건을 사용한 후에 다시 빨아서 재 사용한다고 하였다. ㄷㄷㄷ 저렇게까지는 노력하지 못하더라도... 나도 쓰레기를 좀 줄여봐야겠다는 생각의 일환으.. 2020. 10. 10. 돌아기 열꽃 진정/ 알로에젤 사용기 아기가 한동안 열감기로 고생하고 나니 몸에도 그 흔적이 남았다. 바로 열꽃이다. 배와 등 그리고 겨드랑이 부분에 울긋불긋하고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열꽃이 참 신경쓰였다. 남편 말로는 자신의 친한 후배가 어릴적 열감기로 심히 고생을 하고 생긴 열꽃이 사라지지 않고 아직도 남아있다고 하였다.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혹시나 열꽃이 남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까봐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목욕을 잘 시키고 알로에젤을 넉넉히 발라주고 흡수시킨뒤 베이비로션도 겹으로 발라주었더니 열꽃이 많이 사그러들었다. 아기가 열이 날때 미온수로 몸을 닦아주다보면 금방 피부가 건조해져서 수시로 알로에젤을 발라주었는데 아시다시피 바르고나면 피부가 시원해지고 수분도 충분히 공급해줘서 유용했다. 그리고 뜨끈뜨끈 열이 오른.. 2020. 5. 17. 얼쓰마마 바텀밤 / 아기 똥꼬 발진/ 아기 똥꼬 관리 얼마전 아기가 감기를 하면서 설사도 동반되어 ..ㅠㅠㅠ 흑흑.... 아기도 나도 참 고생을 했더랬다. 감기약에 유산균을 첨가해서 조금 나아지는듯 했지만 쉽게 잡히질 않아서 설사분유도 사먹이고 유산균도 먹이고 하면서 좋아졌다. 그런데 아기 엉덩이를 자주 씻기고 닦이고 하다보니.. 안보이던 종기모양의 돌출된 살이 보이기 시작했다. 헉..... 혹시.... 치질?? 탈장?? ㄷㄷㄷㄷ 너무 걱정이 되어 소아과에 간김에 겸사겸사 진료를 보았더니 내부에서 튀어 나온 살이 아니라 인체의 결합부위(?) 라고 하신다. 즉... 똥꼬가 생성될때 두쪽의 살이 합쳐지면서 남은 여분의 살이라는 것.. 즉 문제가 되거나 약을 처방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너무 과하게 닦이거나 씻겨서 붓지 않도록 관리 해주면 된다고 한다. 정말 .. 2020. 5. 16.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