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저블맨(The invisible ma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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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저블맨(The invisible man 2020)

by 보통의 사람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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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공포영화 시즌에 앞서 개봉한 인비저블맨(the invisible man)은 겟아웃(get out)과 어스(us)의 제작진이 참여했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감독은 인시디어스로 유명한 리 워넬이다

(사실 겟아웃과 어스 둘 다 크게 무서운 장면이나 공포스러운 설정은 없지만..... 곰곰이~~자기전에 생각해보면 꽤 무서운... 그로테스크한 매력이 있다. 인비저블맨도 비슷하다.)

인비저블맨은 한 집착 쩌~~~는 공학자 남친이 여친이 떠나가자 아주 지긋지긋하게도 투명인간이 되어 끝까지 괴롭힌다는 이야기

그는 주인공 세실리아의 행동과 말 생각까지도 컨트롤 하려하고 원하지 않는 아이도 낳아주기를 바랬다. 과도한 집착과 광기때문에 그의 집을 탈출한 세실리아는 보이지 않는 전남친과 사투를 벌인다.

 

나 혼자 집에 있는데 누군가 보이지 않는 존재가 있다면... ㄷㄷㄷㄷ 귀신...이런 종류일텐데 얼마나 두렵겠는가?

그런데 그 존재가 나에게 과도한 집착을 보이고 공격적이기까지하며  내 주위 소중한 사람들까지도 해치려한다면..?

단순한 설정이지만 주연배우인 엘리자베스 모스는 내려오는 다크써클과 함께 피폐하고 초췌한 미쳐가는 연기를 잘한것 같다.

사실 나는 조금 더 무서웠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탄탄한 스토리와 엘리자베스 모스의 몸을 불사르는 연기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였다.

결말은 살짝 열어둔 결말인것 같은데  진짜 인비저블맨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리고 여주인공 세실리아의

정신상태도 상당히 불안했기 때문에 누가 진짜다. 라고 땋~ 결론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여주인공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충분히 저런 결말이 나오는게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surprise~ 하나로 파국이 되는 ㄷㄷㄷㄷㄷㄷ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테고 공포공포한 것을 기대하시고 보시면.. 겟아웃이나 어스처럼 좀 실망하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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