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이야기

볼그레/철분제/먹는 방법/ 구매가격/빈혈

보통의 사람 2020. 4. 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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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눈 앞이 흐릿하게 어질어질하고 딱히 아프다고 할수는 없지만 컨디션이 엉망인 경험이 있나요?

그렇다면 빈혈을 의심해봄직 하다.

 

사실 나는 출산 전까지는 빈혈이 있는지도 몰랐다. (저런 증상은 자주 있었지만 그냥 피곤한거겠지.. 넘겼다.) 보통은 건강한 편이어서 감기도 잘 안걸리는 편이니 병원에 갈 일이 크게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출산 후 산부인과에서는 나한테 빈혈이 심하다며 수액을 두번이나 맞게 하고 철분제 처방해 주었다.

처방 받은 철분제를 다 먹어도 눈 앞이 흐릿흐릿하고 어질어질해서 철분제를 사러 가보았더니 가격이 ㅎㄷㄷㄷㄷ이다. 허걱...

아.... 처방을 받아야 좀 더 저렴하겠구나 싶어서 조리원에 있는 동안 산부인과 외래를 예약하고 처방을 받아 종근당 볼그래를 구매하게 되었다.

 

* 임신중이라면 보건소에 진료를 받으면 무료로 엽산과 철분제를 주니까 꼭 잊지말고 챙겨 놓도록하자.

혹시 지금 다른 약을 먹고 있더라도 출산 후에도 챙겨먹으면 몸관리에 좋으니말이다.

(나는 그렇게 못했다..ㅠㅠ 게을러서...흑흑 동네마다 다르지만 보통 임신 기간 동안 충분히 먹을 양을 챙겨주니까 좋다. 그리고 기초수급이나 저소득층이라면 더 열심히 보건소에 방문해보자. 그러면 영양 플러스라고 먹을거리까지도 챙겨준다고 하니 잊지마시라.)

 

혹시 나처럼 기간이 지났지만 철분제가 필요하신 분들은 겁내지말고 산부인과나 내과에 다시 외래를 받아 처방전을 받아 구매하면 훨씬 저렴하다. (만원대로 두달치는 구매한듯)

간단한 피검사만 하면 빈혈수치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상태도 알 수 있으니 병원 방문 해보시길 바란다.

 

종근당 볼그레는 철 결핍성 빈혈치료제로 액상이라 먹기 편하다.

맛은.... 달달한 맛인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먹고나면 입에서 유쾌하지 않은 단맛이 남는 맛이다.ㅋㅋㅋㅋㅋ

아무튼 어른 약 치고는 먹을만 하다.

 

먹는 방법은 식사시간을 피해서 하루 1,2회 정도 복용하면 된다.

주의사항은 이 약을 먹는 중, 복용 전후에는 녹차, 홍차등 탄닌이 들어있는 차 종류와 우유, 유제품의 복용을 피해야 한다.

 

나는 가끔 운전할때 눈 앞이 흐릿흐릿하고 잠이 오는것도 아닌데 어질어질 하고 그럴때가 있었는데 그게 혹시 차안에 공기가 신선하지 않아서 그런건가? 싶어 창문을 열고 다니기도 했다. 그런데 아마 그게 빈혈 증상이었나 싶다.

나같은 증상은 운전할때 정말 위험한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ㅠㅠㅠㅠ 안그래도 운전 잘 못하는데..

이 약 잘 챙겨먹고 한번 더 외래를 가볼 생각이다.

 

눈 앞이 흐릿흐릿 어질어질 하신분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미리미리 처방받아 약 챙겨드세요~~ ^^

 

불면증 극복 바로가기 https://ordinary-hj.tistory.com/20

처방받아 구매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병원을 가자!
액체라서 먹기는 편하다

 

식사시간을 피해서 우유와 유제품 녹차 홍차를 피해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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