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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접종 주의사항

보통의 사람 2020. 10. 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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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난리인지 모르겠다. 코로나로 무고한 생명들을 이미 많이 잃었는데...

독감예방접종으로 올해만 벌써 열명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 17명..ㄷㄷ)

조사를 시작한 후 여태까지 총 25명이 예방접종 관련하여 사망에 이르렀고 직접적인 관련성이 밝혀진것은 1명이라고 한다. (FEAT 오늘자 ytn 뉴스) 그런데 올해만 벌써 이렇게 많은 사람이 사망에 이르다니... ㄷㄷㄷ


중대본에서는 독감과 이번 사망 간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발표하였고 무료접종을 계속이어나간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불안한 시국이다. 

나도 우리 아기의 독감예방접종을 빨리 끝내려고하다가 독감백신이 상온에 노출되는 사고도 있었고해서 충분히 기다렸다가 맞혀야겠다는 생각으로 미루고 있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아이야 20개월에 아직 어린이집 문턱도 못밟아본 아기라 집에서 데리고 있으면 된다지만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학교로 본격적으로 등교를 시작한 요즘... 그렇다고 마냥 독감예방접종을 미루기도 애매하다.

필자는 왠만하면 그냥 더 버티다가 느즈막히 맞히거나 올해만큼은 그냥 패스 하는게 어떻냐고 권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한분들도 많을테니 뉴스에서 본 독감예방접종 유의사항을 블로깅해보기로 했다. (ytn 뉴스)

 

1, 우선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은 독감예방접종을 하지마세요! 컨디션이 좋은날 맞으세요!

37도 정도의 미열에도 예방접종은 심각한 부작용을 만들기도 했다. (우리 아이가 호되게 경험한 일이다 덕분에 생애최초 응급실도 방문해보았다.) 왠지 모르게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미열이 있다면 그냥 독감예방접종을 미루자.

2. 예방접종 후엔 30분동안 맞은 병원에서 기다리며 신체반응을 살피자.  

3. 신체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대기시간이 너무 길지 않도록 시간을 조정해서 가자.

4. 접종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한다.

5. 건강한 사람들은 독감예방접종을 미루거나 맞지말자. 

5. 접종 후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의 이상반응이 있다면 그 즉시 알리고 치료를 받자. 

 

혹시 독감이 걸리더라도 타미플루라는 예후가 좋은 치료제가 있으니 개인위생 철저히 하면서 좀 더 기다려보는것도 방법인것 같다. 

 

하아.. 더이상의 슬픈일은 없었으면...

 

올해는 정말 너무나도 다사다난하다.... 내년에는 너무나도 해피하고 다들 건강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버티자.. 모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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