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이야기
에어프라이어 홈런볼/ 홈런볼 에어프라이어(?)
보통의 사람
2020. 3. 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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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나의 작은 꿈 중 하나가 홈런볼을 배터질때까지 먹는 것이었다.ㅋㅋ 이녀석이 과자 치고는 상당히 비싼데다
너무 폭신폭신 사르르 녹아서 먹어도 먹은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를 추억하며 요즘 핫한 에어프라이어 홈런볼을 해보았다. ㅎㅎㅎ
홈런볼을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3분간만 돌리면 되는 아주 간단한 요리(?) ㅋㅋ
홈런볼의 초코가 다 녹아서 새어나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정도 돌려주니 딱 잘 되었다.
과자부분이 좀 더 노릇노릇하게 익어 더 바삭하면서도 뭔가 촉촉하고 안에 초코가 살짝 녹아서 더 단맛이 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 이거 기대이상인데?
검색해보니 맛이 똑같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흠흠..나도 은근 둔탱이지만 갓 요리한(?) 홈런볼은 확실히 더 맛있다. 식으면 맛이 비슷해진다. (나의 느낌이다 그냥)
원래 홈런볼을 좋아하는 사람은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맛에 만족할거시다. 우리 남편은 초코 덕후인데 한봉지 해줬더니
한봉지 더해달라며... ㅋㅋㅋ꽤나 간절해보였지만 아주 쿨하게 내일 이시간에 한봉지 더 해주겠다고 했다.
요즘 집콕으로 너무 심심하신 분들 집에서 홈런볼 한번 구워잡숴봐... ㅎㅎㅎㅎ 어? 이거 기대이상인데? 하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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